#Art&Culture #Health&Life 나를 살리는 미술 작업 D.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독일에 살고 있고, 10월에 독일 현지의 미술 대학 입학 예정인 유학생 박서정입니다. 한국에서 미술 회화 전공으로 석사 과정까지 밟은 뒤 부족함을 느끼고 33살의 나이에 독일에서 새로 시작하게 됐어요. 그림 회화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 직업을 작가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D. 어떤 작업을 해오셨는지 궁금해요. 주로 무의식이나 꿈에 관련된 미술 작업을 해왔어요. 개개인이 지닌 트라우마가 그 사람에게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잖아요. 계속해서 꿈에 나타나 괴롭히기도 하고 무의식에 잠재돼있다가 어떤 상황에 의해 문제로 발현되기도 하죠. 이런 트라우마로 인해 사람들이 ..